콘텐츠 제작 역량과 운영 노하우로 완성한 국내 최초 NPU 해커톤

최근 들어 IT 업계 인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해커톤‘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주로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등이 모여 제한된 시간 내에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행사입니다. 주최 브랜드와 직접 상호작용하며 더욱 높은 브랜딩과 홍보 효과를 가져오고 경쟁력 있는 인재까지 발굴하는 좋은 기회이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 ‘퓨리오사AI’ 역시 기업 특성에 맞는 해커톤으로 눈을 돌렸어요. 퓨리오사AI는 딥러닝에 최적화된 AI 칩인 고성능 NPU(신경망 처리 장치)를 설계하는 반도체 팹리스(Fabless) 스타트업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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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리오사AI

자사 NPU 제품인 워보이(Warboy)는 물론, NPU 기술 자체를 이용해 본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AI 엔지니어 조차도요. 그래서 NPU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워보이(Warboy)'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해커톤이라는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이렇게 국내 최초 NPU 활용 Vision AI 개발 해커톤, ‘FURIOSA AI 해커톤‘이 열렸습니다. 국산 NPU 기술을 경험하고 NPU 기반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주제였어요. 엘리스랩에서 열린 본선뿐 아니라 사전 교육과 예선까지 거쳐 총 1,0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했습니다.

참가자 1,000명 대규모 해커톤, 노하우 기반으로 세심한 기획과 운영

퓨리오사AI는 첫 해커톤 개최를 위해 엘리스와 손잡았습니다. 지금껏 해커톤을 운영하며 축적해 온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었어요. 기획부터 모집, 운영, 심사 기준 확립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믿고 맡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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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리오사AI 해커톤 진행 순서

먼저 보통의 해커톤과는 다르게 참가자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사전 교육을 기획했어요. 생소한 NPU와 ‘워보이(Warboy)’를 참가자들이 제대로 활용하는 부분이 핵심적일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이론 강의를 수강하고, 오프라인에서는 퓨리오사AI 엔지니어님의 시연을 직접 보고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죠. 참가자들은 NPU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의미 있는 해커톤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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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리오사AI 해커톤 현장

해커톤은 아무리 준비를 꼼꼼하게 해도 오프라인 행사 특성상 언제든 변수가 생길 수 있는데요. 엘리스는 다수의 해커톤을 통해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이벤트를 운영할 수 있었어요. 해커톤 특성상 이동에 제약이 있는 참가자들을 위해 식사, 물품 구비 등 운영에 있어 여러모로 신경 쓴 점이 인상 깊었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맞춤 콘텐츠 개발로 더욱 알찬 해커톤

예선뿐 아니라 사전 교육까지 필요했던 해커톤이었던 만큼, 콘텐츠 개발이 현장 진행 못지않게 중요했습니다. 전례 없는 국내 최초 NPU 해커톤이었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었는데요.

교육·평가 콘텐츠 제작 경험이 풍부한 엘리스 콘텐츠 팀에서 퓨리오사AI가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 콘텐츠를 맞춤으로 제작할 수 있었어요. 해커톤 예선 문항 제작 역시 엘리스에서 담당해 포지션에 맞는 SDK 퀴즈, AI 모델링, 알고리즘 코딩 테스트 등을 모두 기획했습니다.

엘리스LXP로 강의 수강과 AI 개발을 한 번에

본선은 오프라인 현장에서 진행되지만, 사전 교육과 실습, 예선 평가를 진행할 플랫폼 역시 필요했어요. 이 모든 문제를 엘리스LXP를 활용해 해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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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스LXP에서 진행한 해커톤용 사전 SDK 교육

사전 교육 강의 콘텐츠와 실습 문제를 미리 엘리스LXP에 세팅해 두고 참가자들에게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었어요. 이후 온라인 예선 코딩 테스트도 같은 플랫폼에서 진행했죠.

특히 퓨리오사AI는 특별히 참가자들 모두에게 ‘1인 1NPU’를 활용한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는데요. 엘리스LXP 내 주피터노트북으로 워보이 칩 활용에 대한 설명을 보고 코드까지 바로 실행해 볼 수 있어, 이런 이례적인 운영도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강의 콘텐츠와 평가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은 특히 해커톤이라는 형식과 잘 맞았습니다. 해커톤은 대부분 장기간 진행되어, 참가자 이탈을 막기 위해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한 호흡에 끌고 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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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스LXP 내 런박스 실습 화면

본선에서의 본격적인 개발 역시 엘리스LXP 내 엘리스클라우드로 진행했어요. 한 팀당 GPU, NPU 각각 하나의 인스턴스 자원이 지원되었는데요. 엘리스클라우드에서 나만의 인스턴스를 만들고, 워보이가 활용된 서버에 연결해 AI 개발 환경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성공적인 해커톤의 마무리! 창의적인 결과물과 참가자들의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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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수상작 ‘Blur AI’ 서비스 소개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이 Vision AI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창의적인 결과물을 선보였어요.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람 얼굴을 자동으로 블러 처리하는 인터랙티브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Blur AI’, 카셰어링 차량 대여 및 반납 시 파손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하는 AI 서비스 ‘찰칵찰칵’ 등 다채로운 결과물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NPU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한정적인 시간에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내는 부분이 어려웠는데, 두 회사 엔지니어와 운영진의 풀타임 지원 덕분에 더 잘 몰입할 수 있었다는 참가자들의 의견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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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리오사AI 이민섭 HR팀장님의 해커톤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