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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에서 현업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전환을 이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AX 여정

리더십에서 현업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전환을 이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AX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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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0. 28.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와 자율주행, AI 기술을 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술 도입을 넘어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의 전환을 목표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엘리스는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DX 워킹그룹과 함께 리더십 교육부터 현업 중심 실습까지 이어지는 DX 인재육성 여정을 함께 설계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현대자동차 인재개발원 김주원 책임(역량혁신센터 DX 워킹그룹장)과 정광호 매니저(역량혁신센터 DX 워킹그룹 매니저)을 만나, 변화의 과정과 엘리스와의 협업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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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 김주원 책임, 정광호 매니저(우측부터)

*현대자동차그룹의 DX 인재육성 이야기, 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 ▶ 영상 보러가기


리더십 변화로 시작된 AX 전환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역량혁신센터의 DX 워킹그룹은 지난 2023년, 리더 DX 교육 과정을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김주원 책임은 이 과정을 기획하며 가장 먼저 ‘리더의 인식 전환’을 과제로 삼았습니다.

“처음 교육을 시작했을 때 리더들의 반응은 냉소적이었습니다. ‘우리는 기존 방식으로도 충분히 성과를 내고 있는데 왜 바꿔야 하나?’라는 분위기가 강했죠. 결국 디지털 전환이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과 문화의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역량혁신센터 DX 워킹그룹장, 김주원 책임)

DX 리더 과정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했습니다. 리더들이 직접 데이터를 다루고,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새로운 방식으로 과제를 수행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교육은 이론 중심이 아닌 실습 기반의 How-to에 집중한 과정으로 운영하였고, 리더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되는 경험을 통해 조직문화의 체질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김주원 책임은 “DX는 구성원의 자발성보다 리더십의 방향성이 더 중요합니다. 리더가 변하면 조직이 움직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3년간 이어지며 가장 큰 변화는 리더들의 태도였습니다. 이전에는 변화에 거리감을 두던 리더들이 이제는 DX 과제가 조직의 필수 과제라고 인식하고, 스스로 과제를 제안하거나 팀의 목표로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교육의 확산에는 두 가지 요인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생성형 AI 등장으로 촉발된 산업 전반의 변화, 다른 하나는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실습 중심 교육 설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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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 교육에서 활용한 엘리스LXP 학습 대시보드 화면


엘리스는 최신 기술 트렌드를 신속히 반영해 커리큘럼을 업데이트하고, 엘리스LXP를 기반으로 강의·실습·성과 관리가 통합된 학습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리더들은 LXP에서 학습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엘리스가 개발한 기업용 생성행 AI, AI헬피를 활용, 실시간으로 궁금증을 해결하며 몰입도 높은 학습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통합형 플랫폼 운영은 리더들이 일회성 교육을 넘어, 실제 업무 방식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엘리스는 저희 팀처럼 움직이는 파트너였습니다. AI 변화의 속도를 이해하고, 교육 현장에 맞게 기술을 빠르게 녹여주었습니다.” (김주원 책임)


제조기술의 AX를 이끄는 빅데이터 부트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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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 부트캠프 발표 현장


리더 교육으로 시작된 변화는 곧 현업 중심의 빅데이터 부트캠프로 확장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각 부서의 임직원들이 직접 AI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업무 현장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구현하는 실습형 교육입니다. 현대자동차 인재개발원 DX 워킹그룹의 정광호 매니저는 “디지털 전환은 조직 전체의 거대한 과제이지만, 현업에서의 작은 성공이 결국 큰 변화를 만듭니다. 이 프로그램은 그 ‘작은 성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부트캠프의 핵심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리더 참여도(인게이지먼트)입니다. 리더가 과제 수행 과정에 직접 참여해 방향성을 제시하고, 조직 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설계했습니다. 둘째, 비즈니스 연계성 강화입니다. 단순한 PoC 수준을 넘어 기업의 전략적 목표와 연결되는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엘리스는 이 교육의 기획 단계부터 함께 참여했습니다. 엘리스클라우드의 GPU 기반 AI 인프라를 제공해, 교육생들이 개별 랩탑 환경의 한계를 넘어 실제 모델을 학습·검증할 수 있는 안정적인 실습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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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부트캠프 참여자의 엘리스클라우드 인스턴스 사용 화면


특히 딥러닝 학습 등 고도화된 연산이 필요한 과제에는 고성능 GPU 및 AI 전문가의 기술을 함께 지원했습니다. 현대자동차 내부에서 GPU 자원 확보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절차가 복잡한 상황에서, 엘리스가 자체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여 원활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AI 전문가 그룹의 코칭과 실시간 과제 모니터링을 통해 각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세밀하게 관리했습니다. 단순한 실습에 그치지 않고, 과제의 실행 가능성과 비즈니스 연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지도함으로써 ‘현업이 체감하는 실무형 DX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중 하나인 ‘딥러닝 OCR을 활용한 비전 사양 인식 개선’ 과제는 교육 기간 중 공장 파일럿 테스트에 적용되어 인식 정확도를 99% 이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품질 관리 효율성이 향상되었고, 연간 수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교육이 끝나도 참여자들이 스스로 과제를 개선하고 확장합니다. 그 자체가 DX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DX 워킹그룹 정광호 매니저)


교육을 넘어 조직문화로 자리잡은 AX

현대자동차그룹의 AI 인재육성은 리더십 변화와 현업 혁신이 맞물린 투트랙 전략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리더 교육은 조직의 체질을 바꾸었고, 부트캠프는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엘리스는 단순한 교육 공급자가 아니라, 교육 기획·콘텐츠 개발·인프라·성과 관리까지 함께 설계한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했습니다.

“리더의 변화에서 시작된 전환이 현업의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DX는 끝이 아니라 과정이며, 그 과정을 함께 걸을 파트너가 중요합니다. 엘리스는 그 여정의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김주원 책임)

현대자동차와 엘리스의 협력은 단순한 교육 사례를 넘어 조직이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내는 체계적 전환의 모델로 남게 되었습니다. 리더의 변화가 문화의 전환으로, 현업의 작은 성공이 기업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여정 속에서 엘리스는 오늘도 DX 인재육성의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변화에서 시작됩니다. 엘리스는 기업의 산업과 조직 문화에 맞춘 맞춤형 DX·AX 교육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리더십 강화부터 현업 중심 실습까지, AI 인재육성 여정을 엘리스와 함께 설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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