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란 무엇인가 : DX 가속화의 핵심
엘리스
2023. 3. 22.
클라우드란 무엇일까?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라고 불리는 DX 기술인 클라우드란 정확하게 무엇일까요? 오늘은 DX 가속화의 핵심인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라우드란?
클라우드란 소프트웨어와 각종 자료 등을 인터넷 서버상에 저장하고 인터넷에 접속만 하면 언제든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컴퓨터 환경을 말합니다. 여기에서의 자료는 스토리지, 서버, 소프트웨어 등 거의 모든 IT 자원을 포함하는데요. 클라우드란 제공자가 보유한 고성능 컴퓨터에 소프트웨어와 콘텐츠가 저장된 형태로 이용자는 컴퓨터와 운영체제 그리고 네트워크 연결만으로 저장되어 있는 콘텐츠들을 별도의 준비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드롭박스(Dropbox)와 같은 파일 저장 서비스, 노션(Notion) 같은 문서 작업 서비스를 모두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플랫폼 종류와 사례
클라우드 플랫폼은 기업이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때 좀 더 쉽게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구성요소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클라우드 플랫폼은 사용자가 코드를 개발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을 제공하기도 하고 스토리지, 가상 서버, 네트워크 등을 관리하기도 하는데요. 클라우드의 서비스 범위 및 구성 방식에 따라 클라우드 플랫폼을 다양한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플랫폼은 어떤 클라우드 서비스 자원을 제공하느냐에 따라 IaaS, PaaS, SaaS로 분류됩니다.
- IaaS(Infrastructure-as-a-service) 예시 : 구글 GCE(Google Compute Engine),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아마존 AWS(Amazon Web Service)
- PaaS(Platform-as-a-service) 예시 : 구글 앱 엔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레드햇 OpenShift, 아마존 AWS
- SaaS(Software as a Service) 예시 : 피그마(Figma), MS Office 365, 구글 드라이브, 노션(Notion)
클라우드 플랫폼은 구성 방식이나 형태에 따라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로 분류됩니다.
- 프라이빗 클라우드 : 단일 사용자 조직에 전용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형태. 허용된 사용자만 접근할 수 있으며 정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G-클라우드’가 대표적인 예시
- 퍼블릭 클라우드 : 사용자가 소유하지 않는 일반적인 클라우드 플랫폼 형태. AWS, Google Cloud, IBM Cloud, Microsoft Azure가 대표적인 예시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 퍼블릭,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결합한 형태로 상용 클라우드 서비스와 오픈스택을 이용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필요에 따라 조합하여 구축하고, LAN, WAN, VPN 망 기술을 이용하여 서로 연결하는 방식(대부분의 IT 서비스 형태)
- 멀티 클라우드 : 퍼블릭 2개 이상 또는 프라이빗 2개 이상을 결합하는 형태로 가용성 향상 및 서비스 지연단축 등의 목적으로 사용
클라우드의 장점과 단점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장점은 투자 비용과 개발 환경을 구성하는 데 드는 시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IT 자원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용자와 공유하고 대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의 투자 금액 중 일부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미 완성된 서비스이기 때문에 회사 내부적으로 개발과 설계에 드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장점은 인터넷만 되면 원하는 곳에서 언제든 다양한 디바이스로 접속할 수 있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재택근무 시에도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IT 자원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유연한 근무가 가능하며 업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반면 클라우드 서비스의 단점도 존재하는데요. 클라우드 서비스의 단점은 보안 문제와 장애 발생 시 블랙박스(Black box)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사마다 보안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클라우드 서비스는 보안상 취약점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장애가 발생하면 클라우드 사용자가 직접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클라우드 제공 업체의 조치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따라서 장애 발생에 대한 원인 분석이 불가능하여 블랙박스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클라우드 서비스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이란 기업 운영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전통적인 구조를 혁신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때 활용되는 디지털 기술에는 클라우드,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이 있으며 특히 클라우드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 되는 데이터 및 디지털 기술 플랫폼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 클라우드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필요성과 관련 기술을 확인하고, 클라우드 서비스가 DX의 핵심인 이유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 경영에서 DX가 쟁점이 되기 시작한 건 2010년대 중반부터인데요. 많은 경영진은 이전부터 업무 프로세스 디지털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지만 어떻게 실행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기업은 디지털 전환을 필수적으로 도입할 수밖에 없게 되었는데요. 대륙 간의 봉쇄로 사람이든 물류든 물리적인 이동이 제한되었고, 기존의 기업 운영 프로세스 전반에서 여러 가지 한계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후 ‘언택트’, ‘온택트’ 등 비대면 시스템이 새로운 개념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를 현실화할 디지털 중심 미래 정보통신기술(ICT)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즉 디지털 역량을 두루 갖춘 기업만이 살아남는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디지털 전환 관련 기술
DX 관련 기술에는 클라우드(Cloud),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로보틱스(Robotics: 로봇공학),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드론(Drone) 등이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 기술의 사례로 한 건설업체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여 가상 환경에서 건설 예정인 건물을 시공해 보며 필요한 구성과 자재를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해서 건설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이전에는 온라인상에서의 협업을 꺼리는 기업이 많았지만, 팬데믹 이후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여 협업하며 디지털 전환의 생산성을 체험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효과적인 작업 방식을 새롭게 경험한 기업들은 팬데믹 시대가 지나 뉴노멀 시대가 오더라도 코로나19 이전 방식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오늘날 기업들이 가장 대중적으로 활용하는 DX 기술이 바로 클라우드입니다. 클라우드란 가장 접근성이 좋은 기술이기도 하고 기존의 사례들이 있어 디지털 전환에 참고할 자료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 정부도 ‘디지털 정부’로의 전환을 예고하며 다양한 정보 시스템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신속하고 유연한 정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경영 전문가이자 오토데스크 CEO인 앤드류 아나그노스트는 한 인터뷰에서 클라우드란 디지털 전환의 핵심 축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DX의 핵심인 이유
많은 전문가가 클라우드는 곧 디지털 전환의 출발점이라 칭합니다. 데이터를 대용량으로 수집, 저장, 처리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활용하는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기 때문입니다. 즉 클라우드란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창기 클라우드 서비스의 목적은 한정적인 자원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것에 가까웠는데요. 그러나 빅데이터 시장이 점차 성장함에 따라 경제적 측면(비용 절감)보다 대량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처리하는 수단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산업 및 기술과 각종 서비스를 융합하여 모든 기반을 서비스화하는 XaaS(Everything as a Service) 개념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1세대 인프라가 스토리지, 컴퓨팅 파워 등에 한정되었다면, 2세대에서는 플랫폼과 인프라, 서비스가 차츰 결합하였고, 3세대에서는 VR, AR, IoT, 블록체인 등 서비스되는 모든 것과 연결되기 시작했습니다. 신기술(인공지능, 데이터 등)과 신산업(스마트공장, 자율주행 등)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융합되어 빠르게 디지털 경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모든 신기술과 신산업에 융합될 수 있는 클라우드는 DX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코스콤 리포트는 2024년까지 글로벌 1,000대 기업의 90%가 클라우드 플랫폼 등의 클라우드 기술을 업무에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에 따라 클라우드 기반의 DX 시대를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DX 가속화의 핵심 축이 되는 클라우드 기술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공공기관부터 다양한 플랫폼까지 점차 클라우드화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클라우드 기술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는 해외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그러나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는 국내에서 사용하기에 제약이 많고 설치 과정도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해외 서비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엘리스에서는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 보안 규정을 준수하며 원하는 만큼의 자원을 실시간으로 할당받고, 요구사항에 맞는 환경을 기반으로 AI 교육, 경진대회, 연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불편함을 느꼈던 분이라면 국내 상황에 최적화된 엘리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새로운 시대에 발 빠르게 적응하여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싶은 기업이라면 지금 바로 DX 솔루션 기업 엘리스와 함께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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