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교육부가 학생부 작성에 인공지능(AI) 활용을 공식적으로 허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교사들은 AI를 활용해 행정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되었지만, 동시에 ‘최종 책임은 교사에게 있다’는 원칙은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차원을 넘어 어떻게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할 것인가가 교육 현장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광주교육대학교는 예비 교원을 양성하는 과정에 공교육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솔루션 ‘AI헬피챗’을 도입했습니다.

교육부 검정 통과한 안전하고 윤리적인 AI 모델 기반

광주교육대학교 컴퓨터교육과는 약 90명의 예비 교사, 대학원생,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AI 기반 실습수업과 연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AI가 빠르게 교실로 확산되고 있지만 실제 수업에서 이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실습형 환경은 여전히 부족했습니다. 이러한 교육 현장의 요구에 따라 광주교육대학교는 공교육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솔루션 ‘AI헬피챗’을 도입했습니다.

AI헬피챗은 교육부 검정에 통과한 교과서용 AI 모델 ‘AI헬피’를 기반으로 한 공교육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입니다. 학생 정보나 수업 데이터가 외부 모델의 학습 데이터로 전송되지 않는 폐쇄형 보안체계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심하고 AI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AI헬피챗을 활용한 광주교육대학교의 실습수업

교사에게 필요한 다양한 AI 기능을 한 플랫폼에서

AI헬피챗은 챗봇, 문서 질의응답, 피드백, PPT 생성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합니다. 따라서 여러 개의 생성형 AI 툴을 따로 구독하거나 실습수업 때마다 학생들에게 결제를 안내할 필요가 없습니다.

교수자는 관리자 권한으로 학생 계정을 한 번에 발급하고 동일한 학습 환경에서 실습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수업 관리의 복잡도를 크게 줄였고, 학생들은 로그인 한 번으로 다양한 AI 기능을 실습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Helpy Pro, GPT, Claude 등 다양한 모델을 한 플랫폼 안에서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수업 주제에 따라 가장 적합한 모델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공교육 특화 AI, 한글(HWP) 문서까지 지원

교사 업무의 대부분은 공문, 교수 학습과정안,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 한글(HWP) 문서로 작성됩니다. AI헬피챗은 이러한 국내 공교육 환경에 맞춰 HWP 파일을 직접 읽고 쓰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교사는 별도의 변환 과정 없이 기존 문서를 바로 불러와 수정하거나 새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과서 지식과 교육과정을 내장하고 있어 별도의 추가 학습 과정 없이 수업 즉시 활용이 가능합니다. 교수 학습과정안,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평가 계획 등 교사 교육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문서 구조를 이미 학습하고 있기 때문에 예비 교사들은 AI헬피챗을 통해 실제 교육 문서를 생성하고 검토하며 실무 중심의 AI 역량을 기를 수 있습니다.

예비 교사 대다수가 “동료에게 추천하겠다”

광주교육대학교의 예비 교사들은 AI헬피챗을 활용해 교수 학습과정안,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을 직접 생성하고 이를 검토·수정해 보며 실제 교육 현장에서 AI 역량을 기르고 있습니다. 실습생 40명을 대상으로 한 사용성 평가에서는 87%가 “AI헬피챗을 동료에게 추천하겠다(7점 이상)”고 응답하며 높은 만족도와 신뢰도를 증명했습니다.

▲ 광주교육대학교 컴퓨터교육과 AI헬피챗 사용성 평가 결과

학교 맞춤형 생성형 AI 솔루션 ‘AI헬피챗’으로 안전한 교육 환경 지원

광주교육대학교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AI헬피챗은 단순한 챗봇을 넘어 교육 실무 전반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솔루션으로서의 특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AI헬피챗은 공교육기관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안성과, 교수자가 다양한 AI 모델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모두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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