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Ops란? 협업과 자동화를 동시에 잡는 MLOps 도입 전략
진예지
2025. 7. 15.
“머신러닝 모델은 잘 만들었는데, 운영은 자신이 없어요.”
많은 AI 실무자들이 한 번쯤 겪는 이야기입니다.
모델을 학습시키는 건 가능하지만, 배포 후 안정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죠. 이 과정에서 개발팀과 운영팀 사이의 협업은 종종 어려움을 겪습니다. 여기에 새로운 데이터를 반영해 재학습하거나, 예측 정확도를 유지하며 서비스를 운영하는 일까지 고려하면 효율적인 시스템 관리의 필요성이 절실해집니다.
이런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개념이 바로 MLOps입니다.
MLOps란?
MLOps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과 운영(Operations)의 합성어로, 머신러닝 모델의 개발부터 배포, 모니터링, 재학습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통합하는 운영 체계입니다. 단순히 모델을 만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서비스에서의 예측 성능 유지와 반복적인 개선까지 고려한 전 주기적 접근 방식입니다.
MLOps는 다음 세 가지 기술의 교차점에 있습니다:
- 머신러닝 (ML)
- 데이터 엔지니어링 (DE)
- 소프트웨어 운영 (DevOps)
즉, 데이터 수집 → 모델 학습 → 배포 및 재학습이라는 AI 생애주기를 하나의 통합된 워크플로우로 묶어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DevOps와 무엇이 다를까?
DevOps는 개발(Development)과 운영(Operations)의 경계를 허물고 소프트웨어를 빠르게 배포하기 위한 협업 문화입니다. 이 방식을 머신러닝 프로젝트에 적용한 것이 바로 MLOps입니다.
하지만 ML 프로젝트는 일반 소프트웨어와는 다릅니다. 모델은 코드만으로 완성되지 않으며 데이터의 질과 양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고, 새로운 데이터가 유입되면 지속적인 재학습이 필요하죠. 이처럼 MLOps는 DevOps보다 더 복잡하고 동적인 데이터 사이클을 포함합니다.
MLOps는 어떻게 구성될까?
MLOps는 크게 두 가지 단계로 나뉩니다:
1. 모델 개발 단계
- 데이터 수집 및 전처리 (EDA)
- 모델 학습 및 리뷰
2. 모델 운영 단계
- 모델 배포 및 서빙
- 모니터링 및 자동 재학습
이 과정을 효율적으로 자동화하기 위해 MLOps는 아래와 같은 세 가지 핵심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CI (지속적 통합): 코드 변경을 주기적으로 테스트하고 통합
- CD (지속적 배포): 변경된 모델을 빠르게 프로덕션 환경에 배포
- CT (지속적 학습): 데이터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자동으로 재학습
이러한 구성 덕분에, 다양한 팀 간 협업이 원활해지고 반복 업무가 자동화되어 모델 품질과 서비스 안정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왜 지금 MLOps가 필요한가?
AI 시스템은 한 번 만들고 끝나는 소프트웨어가 아닙니다. 실제 서비스에 투입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데이터가 들어오고, 예측 정확도가 떨어질 수도 있으며, 규제 대응이나 감사에 대한 투명한 기록도 요구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작업을 수동으로 처리한다면 시간과 리소스가 많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MLOps는 필수입니다.
- 모델이 많아질수록 버전 관리와 배포가 어려움
- 데이터 변경에 따라 예측 정확도가 계속 달라짐
- 협업 중 커뮤니케이션 오류나 리소스 낭비가 발생
MLOps는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통해 AI 서비스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높여주는 해법입니다. 그러나 많은 기업이 MLOps를 도입하고 싶어도 실제 시작에서 막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고성능 인프라, 특히 GPU 구축이죠.
모델 학습과 재학습은 연산량이 많기 때문에 GPU 환경이 필수입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현실적인 장벽이 존재합니다.
- GPU 서버를 직접 구매하고 유지하는 데 드는 초기 투자 비용
- 클러스터 환경이나 컨테이너 기반 인프라에 대한 기술적 부담
- 데이터의 보안과 주권을 고려한 국내 환경 구축 요구
즉, MLOps는 모델의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자동화하는 체계이지만 그 중심에는 유연한 컴퓨팅 자원이 있어야 합니다. 이 컴퓨팅 자원이 안정적이지 않다면 아무리 플랫폼이 좋아도 실무 적용이 어렵습니다.
엘리스클라우드로 시작하는 실전형 MLOps
엘리스클라우드는 이러한 장벽을 해결하는 동시에 MLOps에 최적화된 설계와 자동화 기능을 함께 제공합니다.
⚡️ 실시간 GPU 자원 할당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는 GPU 서버를 한 번에 구매하면 고정 비용이 발생하고, 유휴 자원이 많아지는 문제가 생깁니다. 엘리스클라우드는 필요할 때만 GPU 자원을 할당받아 사용할 수 있어, 초기 투자 비용 없이 시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습량이나 실험 규모에 따라 GPU 성능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어, 프로젝트 단계에 따라 자원을 효율적으로 스케일링할 수 있습니다. 빠르게 실험하고, 빠르게 폐기하는 애자일 AI 개발 문화에 최적화되어 있죠.
🛡️ 국내 서버 기반의 보안 인프라
AI 모델 개발에서 가장 민감한 요소 중 하나는 데이터 보안과 데이터 주권입니다. 특히 금융, 의료, 교육 등 규제가 엄격한 산업에서는 외산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올리는 것 자체가 리스크가 되기도 합니다.
엘리스클라우드는 국내 데이터센터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보안이 중요한 공공기관・교육기관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MLOps 친화형 자동화 파이프라인
단순히 GPU 자원을 제공하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엘리스클라우드는 모델 학습부터 검증, 배포, 재학습까지 이어지는 MLOps 파이프라인 구축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특히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단순 API 호출만으로 원하는 AI 모델을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죠.
또한 실시간 GPU 사용률 및 성능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제공하여 빠르게 PoC를 실행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실전형 MLOps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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