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필요성 및 방법 2가지

거스를 수 없는 디지털 전환의 물결

디지털 기술로 기존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인프라를 전환하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은 코로나19 이후 그 성장률이 급격히 빨라지고 있습니다. 수년 전부터 DX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증가했는데요. 반면 이러한 인식에 비해서 DX를 실제로 도입하고 활용하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시장환경에 큰 변화가 생겼고, 디지털 전환 본격화의 시기도 급격히 가속화되었습니다. 이에 대기업,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빠른 속도로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 맥킨지는 팬데믹 시기로 인해 디지털 전환 도입 속도가 20~25배가량 빨라졌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디지털 전환 도입은 규모의 제약을 줄이며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때문에 다양한 기업들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도대체 디지털 전환 필요성이 무엇이길래 기업, 국가 등 모든 분야에서 도입되고 있는 걸까요? 다음으로는 디지털 전환 필요성을 경제적 가치와 중소기업의 측면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DX 뜻과 핵심 기술 Top4 - 지금 보러 가기

디지털 전환의 경제적 가치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 기술로 기존 비즈니스의 프로세스 및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디지털 전환으로 인력을 최적화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큰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알파베타는 **한국이 디지털 전환 활용 시 창출되는 경제적 가치를 2,360억 달러(2030년 기준)**로 추정했는데요. 국회미래연구원도 DX에 대한 정부 투자가 진전될 시 산출 효과가 무려 236조 4,000억 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소기업에 특히 더 필수적인 디지털 전환

수년 전부터 디지털 전환 필요성이 강조되어 왔습니다. 여러 기업 교육 회사는 각 기업의 특성에 맞게 디지털 전환 도입 방법을 소개하고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직 대다수의 사람들은 DX가 대기업 또는 제조기업에만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은 현시대에서 규모와 업종에 관계없이 모든 기업이 생존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필수조건 중 하나입니다. 특히 중소기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업의 경영과 비즈니스 운영에서의 경제적 효율이 중요한데요. 기업은 운영 프로세스 전반에 적절한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여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서비스 자체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사회 흐름에 맞는 기업문화로 변화하며 시장에서 더욱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이렇게 디지털 전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시장 규모는 2021년보다 무려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2026년에는 480,304백만 달러 이상의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 디지털 전문가는 ‘지금은 데이터 경제 패러다임으로의 전환기’라고 발표했는데요.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에 새로운 모멘텀으로서 디지털 전환 필요성이 더욱 강조’ 라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 전환의 핵심, AI 기술 - 지금 보러 가기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현황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에 대한 높은 관심

과학기술 정보협의회(ASTI)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종과 관계없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을 인지하고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습니다.

특히 필요성에 대한 설문에서는 ‘매우 높다’가 37.7%, ‘다소 높다’가 44.1%를 차지했는데요. 관련 연구개발(R&D) 혁신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도 ‘높다’고 응답한 기업이 81.9%에 달했습니다. 이는 중소기업의 약 80% 이상이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필요성을 인지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고려하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흡한 디지털 역량

많은 중소기업이 디지털 전환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는 높지만 실제 실무에서의 디지털 역량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실제 디지털 역량과 여건을 묻는 설문에 66%가 ‘이해와 지식을 갖췄다’고 응답했지만 ‘활용 장비와 구축 여건을 갖췄다’는 응답은 49.7%에 불과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실시한 ‘2022 중소기업 디지털 성숙도 조사’에서도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성숙도는 100점 중 40.7점으로 다소 낮은 점수를 보였습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의 조사에서도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추진 비율은 29.9%였으나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은 9.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소기업 내 디지털 전담 조직이나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비중은 26.9% 수준이었습니다.

이러한 현황에 대해 전문가들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역량이 여전히 미흡하다고 평가합니다. 앞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디지털 전환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지만 기업 스스로 추진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DX 도입에는 비용이 수반되기 때문에 비교적 자금과 운영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도입을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실질적인 효과가 바로 나타나기 어렵다고 생각하여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자금과 인력을 투입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데요. 많은 중소기업이 취약한 재정 상황과 내부 DX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 부족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필요성

개발자 쇼티지 현상

개발자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개발자 쇼티지(Developer Shortge)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개발자 쇼티지 현상으로 인해 코딩 학원이 큰 인기를 끌고 기업들은 자체 부트캠프를 통해 선교육 후채용 제도를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높은 연봉이나 스톡옵션을 제시하면서 개발자를 우대하여 채용하려는 기업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개발자 쇼티지 현상은 기업 규모별, 산업별로 그 격차가 확대되며 심화되고 있는데요.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글로벌 SW 개발 인력 부족 규모가 2020년 말 4,000만 명에서 2030년 8,520만 명으로 두 배 이상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IT 인력은 점점 더 부족해지면서 기업들은 자체적인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전 임직원을 디지털 역량을 갖춘 직원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생산 효율성 증가

DX가 필요한 또 다른 이유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업의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식품 기업의 경우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품질관리가 정말 중요해졌는데요. 빅데이터, IoT, 머신러닝 등의 DX 기술을 도입하여 스마트 공장을 구축한다면 생산 비용은 줄이고 품질관리는 더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홍콩의 한 식품 기업은 DX 기술을 도입하여 스마트 생산 라인을 구축하였고, 그 결과 식품 생산량이 2~3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실시간으로 생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불량품을 더 빠르게 선별할 수 있게 되었고, 생산 비용도 약 30% 절감했습니다. 이렇게 DX 기술을 도입하여 생산 과정을 자동화하면 생산 효율성이 높아지고, 동종 산업 내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전략

DX 도입의 필요성은 알고 있으나 아직 실행에 옮기지 못한 중소기업이 많은데요. 이러한 중소기업들이 실행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디지털 전환 전략 2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활용

중소기업은 국내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하고 있고, 전체 근로자의 83.1%를 고용하고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없다면 대기업도 각종 사업 운영이 불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소기업의 DX 도입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전환 전략 지원 사업 정책을 진행하고 새로운 사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이 사업은 중소/중견 기업이 제조혁신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정부가 디지털 전환 전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스마트 공장 구축 및 고도화, 로봇, 제조 데이터 활용 지원, 컨설팅 등의 사업 지원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사업은 2022년까지 진행되었던 ‘대중소 상상형 스마트공장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확장한 사업이기도 한데요. 기존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여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경우 정부가 지원해주는 사업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2,620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1,116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며 2023년에는 기존 사업보다 지원 규모가 확대되었습니다. 더욱더 커진 ‘2023년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이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가 궁금하다면? - 지금 확인하기

하나금융그룹의 소상공인 DX 지원 사업, 하나 파워온 스토어

최근 민간기업에서도 중소기업 및 소규모 사업장의 디지털 전환 전략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지원하는 사업인 ‘하나 파워온 스토어’를 발표했습니다. 전국 사업장 180곳을 선정하여 무인 결제기 또는 인공지능 cctv 등 SK 쉴더스의 맞춤형 디지털 시스템 설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전국 소상공인 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디지털 마케팅 채널 분석부터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실습과 온라인 바이럴 전략까지 종합적인 디지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지원 사업을 통해 DX 도입의 첫걸음을 시작해볼 수 있습니다.

DX 교육 전문 플랫폼을 통한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전략

여러 지원 사업으로 DX의 첫걸음을 떼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근본적인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 및 달성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임직원 교육이 필요합니다. 기존의 중소기업 DX 의 한계점으로는 내부 직원들의 DX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거나 DX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점 그리고 일회성으로만 진행된다는 점 등이 있었는데요. 이러한 DX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 시 기업의 문제점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교육 그리고 반복적인 실습이 필요합니다.

• 전체 임직원들의 능동적인 참여가 핵심
• 기업 사정에 맞춘 실질적인 DX 전문 교육이 필요

엘리스는 온라인 교육과 과제 실습을 병행하여 디지털 역량을 극대화하는 디지털 교육 전문 플랫폼입니다. 국내 30만 명이 넘는 임직원이 선택한 만큼 신뢰도가 높은 기업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와 더불어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코딩 테스트를 함께 제공하여 대기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 및 달성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첫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을 고민하는 중소기업이라면 엘리스의 DX 교육을 만나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임직원 DX 교육은 엘리스 - 지금 보러 가기

지금까지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이유와 그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우리 기업에도 이러한 DX 교육 과정이 필요하다면 엘리스를 통해 솔루션을 얻어보세요!

성공적인 중소기업 DX 사례를 써 내려가고 싶다면? - DX 교육 전문 기업 엘리스 바로 가기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받는 저작물로 엘리스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사전 동의 없이 2차 가공 및 영리적인 이용을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