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ce Impact 2025 l Empowering AI 1부 : 인프라부터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AI 에코시스템

2025년 3월 28일, 엘리스그룹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Elice Impact’ 라는 연례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올해의 임팩트 주제는 ‘Empowering AI’ 로, ‘AI 대전환 시대에 엘리스의 에코시스템으로 경쟁력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행사장의 작은 디테일이 만든 큰 임팩트

메세지만큼이나 현장 분위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입장 시 제공된 PMDC 모양의 보조배터리는 단연 화제였는데요.

엘리스가 자체 구축한 이동형 데이터센터 ‘엘리스 AI PMDC’ 를 그대로 축소한 듯한 이 디자인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진짜 PMDC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이 굿즈는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엘리스가 강조하는 ‘기술을 일상 속으로 녹여내는 감각’을 상징하는 아이템이었죠.
현장 분위기 역시 이 굿즈 덕분에 한층 더 밝고 유쾌했습니다.

1,2부로 나누어 진행한 행사에 중 1부에서는 국내외 언론인들을 모시고 김재원 대표가 엘리스의 방향성과 핵심 기술들을 직접 소개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그 1부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엘리스가 공개한

• AI PMDC 와 클라우드
• 한국어 벤치마크 1위를 달성한 자체 개발 LLM, AI Helpy
• 이 모든 서비스를 아우르는 엘리스 AI 에코시스템까지

현장 분위기와 반응까지 놓치지 않고 정리해보려 합니다.

Elice Impact 2025: Empowering AI 1부 소개

생성형 AI 시대, 우리는 어디쯤 와 있을까?

요즘 생성형 AI 이야기를 빼놓고는 기술 얘기를 할 수 없을 정도죠.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92%가 생성형 AI에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 잘 활용하고 있는 기업은 1%에 불과하다고 해요.

엘리스는 이 간극에 주목했습니다.
기술을 알긴 아는데, 실제로 어떻게 도입하고 내재화해야 할지 막막한 기업들을 위해 AI 인프라부터 교육, 서비스화까지 통합한 에코시스템을 제시했죠.

엘리스가 그리는 ‘AI 에코시스템’

12주 만에 구축하는 AI 데이터센터, ‘엘리스 PMDC’

AI 인프라 얘기를 들으면 보통은 막연하게 ‘GPU?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정도만 떠오르기 마련인데요.
엘리스는 이 부분을 굉장히 현실적인 방향으로 풀어냈습니다.
바로 PMDC(Portable Modular Data Center), 쉽게 말해 모듈형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면서요.

엘리스 AI PMDC는?

• 고성능 GPU•NPU( NVIDIA H100, B200 / 퓨리오사 Warboy, Renegade 등)가 탑재된 컨테이너 형태의 인프라
• 높은 전력 밀도와 에너지 효율
• 일반 데이터센터 대비 70% 정도의 낮은 구축 비용
• 단 12주 만에 설치 가능한 빠른 확장성
• CSAP IaaS 인증으로 공공기관도 바로 사용 가능

특히 데이터 유출 이슈에 민감한 국내 시장에서는 온프레미스 수준의 보안성과 클라우드의 유연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엘리스 AI PMDC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엘리스 AI Helpy: 한국어에 진심인 생성형 AI 모델

생성형 AI 모델은 많지만, 한국어에 강한 모델은 많지 않죠.
엘리스는 여기서도 한 발 앞서 나갑니다.
자체 개발한 ‘AI Helpy’ 시리즈는 한국어 특화 생성형 AI 모델인데요, 목적에 따라 아래와 같이 세 가지로 나누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Helpy Edu: 교육용 → 교과서 혹은 원하는 자료 기반으로 학습하여 할루시네이션 방지, 욕설 필터 등을 탑재한 안전하고 정확한 LLM
• Helpy Pro: 업무용 → 한국어/영어에 강한 비즈니스용 범용 LLM
• Helpy Reasoning: 고난도 추론용 → 코딩, 수학 등 단계별 사고가 필요한 한국어 특화 LLM

특히 Helpy-V는 글로벌 벤치마크(MTVQA)에서 한국어와 베트남어 1위(전체 언어 2위까지!)를 차지할 정도로 우수한 언어 실력을 자랑합니다.
놀라운 점은 이 모델이 GPT-4보다 가볍고, 상용 AI 대비 가격도 1/5에서 1/20 수준으로 훨씬 저렴하면서도 실사용에서 성능이 우수하다는 것!
국내 기업 입장에서는 실제 적용 가능한 국산 대안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클릭 한 번으로 내 서비스에 AI 모델 배포하는 ‘엘리스 ML API’

이번 발표에서 인상 깊었던 또 하나의 포인트는 바로 엘리스클라우드 서비스 중 하나인 ML API 라이브러리 솔루션이었습니다.
엘리스는 단순히 자체 개발 모델인 ‘AI헬피’를 런칭하였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헬피를 포함하여 유명한 오픈소스 모델을 ‘누구나 쉽게, 저비용으로, 빠르게 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었어요.

그것이 바로 ‘엘리스 ML API 서비스’ 입니다.

엘리스 ML API는?

• AI Helpy 모델을 포함, 다양한 오픈소스 모델을 엘리스클라우드 상에서 파인튜닝한 API 형태로 제공
• 유저 누구나 별도 인프라나 복잡한 설정 없이 STT, TTS, LLM 등 다양한 오픈소스 AI모델을 원클릭으로 배포 가능
• 한국어 최적화 모델이기 때문에 번역 오류나 언어적 미스매치 걱정도 없음
• 무엇보다 비용이 경쟁 솔루션 대비 1/10~1/20 수준

이건 특히 AI 도입에 대한 욕구는 있으나 리소스가 부족한 중견·중소기업, 공공기관에 매우 현실적인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AI를 직접 만들지 않아도 내 서비스에 바로 붙일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죠.

AI 기반의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 LXP

엘리스그룹은 인공지능 연구 개발 회사로 시작하여,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인에게 맞춤화된 실습환경을 제공하는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Learnig Experience Platform) 을 개발하였습니다.
엘리스LXP는 아래와 같은 특장점이 있죠.

• 웹 기반 실습 환경 (설치 없이 바로 코딩 가능)
• 다양한 AI 챗봇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기능
•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는 대시보드
• 자동 퀴즈 출제 및 채점 기능까지 탑재

이제 단순한 이러닝을 넘어 실제 실습해보며 질문하고, 과제를 AI와 함께 풀어보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엘리스가 강조한 핵심 메시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AI 기술은 도입이 아니라, 활용과 내재화가 중요하다. 그리고 이를 위해선 인프라, 플랫폼, 모델,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저희는 이러한 전체 구조를 ‘AI 에코시스템’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인프라(PMDC), 모델(Helpy), 플랫폼(클라우드와 LXP), 그리고 콘텐츠(실습형 교육 과정)가 촘촘하게 연결된 구조이죠.

이러한 AI 에코시스템을 인지한다면 국내 기업이나 기관 모두 AI 전환을 시작해볼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설계라고 느껴졌습니다.

마무리: 기술과 현실 사이를 잇는 연결고리, 엘리스

이번 Empowering AI 1부 발표를 통해 엘리스는 단순한 기술기업이 아니라, AI를 현실로 연결해주는 진짜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AI를 도입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우리 상황에 맞는 해법이 있을까?”라고 고민하는 분들께
엘리스의 AI 에코시스템은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출발점이 될 수 있어요.

AI는 어려운 기술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내 서비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경험을 주는 것.
그것이 현재 엘리스의 미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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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Empowering AI 2부 세션에서는 실제 도입 사례와 산업별 적용 전략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AI Helpy와 PMDC가 어떻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다음 포스트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