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감동이 가득했던 엘리스 10주년 명랑 운동회, 10tion UP Day 현장 속으로
Elice
2025. 12. 23.
지난 11월 11일, 서초종합체육관은 그 어느 때보다 밝은 가을 빛으로 가득했습니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엘리스는 그 특별한 의미를 동료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각자의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교감하는 시간. 이번 10tion UP Day는 단순한 기념 행사를 넘어 엘리서가 함께 만들어갈 ‘다음 10년’을 위한 재정비 시간이었습니다.

▲ 10tion UP Day가 열린 서초종합체육관
텐션 업! 10tion UP Day
‘10tion UP Day’라는 이름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엘리스의 10주년을 의미하는 숫자 ‘10’과 텐션을 올린다는 ‘Tension Up’을 더해, 이날만큼은 서로에게 더 밝고 힘차게 텐션을 올려보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체육관 입구에는 엘리서를 위한 대형 포스터월이 마련되었습니다. ‘엘리스를 함께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주제로, 엘리서 각자의 비전이 담긴 자신만의 캐릭터 이미지가 한가득 채워졌습니다. 엘리서들은 사전에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를 골라 AI헬피챗에 입력해 직접 이미지를 생성했습니다.

▲ ‘엘리스를 함께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주제로 한 포스터월
포스터월 앞에 선 엘리서들은 서로의 개성과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감탄하며 한동안 걸음을 떼지 못했습니다. “나를 텐션 업 시키는 것”을 포함한 프롬프트로 만들어낸 이미지에 등장한 GPU 서버, 서핑, 그리고 게임 속 캐릭터.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죠. 쉬는 시간에는 서로의 이미지를 살펴보고 가장 창의적이거나 잘 어울린다고 느끼는 캐릭터에 투표하는 작은 이벤트도 이어졌습니다.
완벽한 팀워크를 위한 준비
엘리서는 ‘텐’, ‘션’, ‘업’, ‘데이’ 네 팀으로 나누어져 팀워크 중심의 종목으로 구성된 운동회에 참여했습니다. 이른 아침 체육관에 들어서 단체복을 나누어 입으며, 평소에는 업무로 바쁘게 흩어져 지내던 동료들과 활기찬 인사를 건넸습니다.

▲ 엘리서를 위해 준비된 단체 플리스 자켓
단체복을 나누어 입고 체육관에 모이니 평소에는 메신저에서만 대화하던 동료들까지 자연스럽게 원 팀이 되는 분위기였죠. 10주년 축하 메시지로 행사가 문을 열고, 이어 팀 소개와 경기 방식 안내가 진행되면서 현장 분위기는 점점 뜨거워졌습니다.
딱지치기부터 버블 슈트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던 운동회
몸풀기 스트레칭 후 본격적으로 운동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이어진 경기들은 그 자체로도 즐거웠지만, 더 인상적이었던 건 엘리서들의 열정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어떤 게임이든 팀원들은 빠르게 모여 서로의 아이디어를 즉석에서 조율하다가, 게임이 시작되는 즉시 누구든 적극적으로 나서 즐기는 모습을 보였죠.

▲ 손에 땀을 쥐는 실내 컬링
컬링에서는 특히 엘리서다운 협업이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투구 하나를 놓고도 팀원들이 짧게 의견을 나누고 누가 의견을 냈든 그 순간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된 방향으로 바로 실행에 들어갔습니다. 누군가 실수해도 탓하기보다 “괜찮아요, 다음이 있어요!”라는 말이 더 먼저 나왔습니다. 작은 경기에서도 결과보다 과정의 완성도를 우선하는 분위기, 그리고 서로를 신뢰하는 호흡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 버블 슈트 경기에서 격돌하는 엘리서의 모습
버블 슈트처럼 예측 불가한 장면이 이어지는 종목에서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펼쳐졌습니다. 예상치 못한 충돌에 모두가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고, 웃고 또 부딪히는 과정이 반복되며 체육관은 금세 유쾌해졌습니다. 부담 없이 즐기면서도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팀원끼리 먼저 손을 잡아 끌어주는 모습은 엘리서들이 일할 때 보여주는 에너지와도 닮아 있었죠.
쉬는 시간에는 체육관 한 켠에 마련된 포토 부스에서의 팀 별 인생샷 촬영도 이어졌습니다. 수줍은 엘리서를 위한 귀여운 소품도 준비되어 있어 마음껏 포즈를 뽐내며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 포토 부스에서 사진을 남기는 엘리스스쿨/초중등AX팀
열광의 피날레, 종합 우승팀 발표
치열한 승부 끝에 영광의 종합 우승은 ‘텐’ 팀에게 돌아갔습니다. 우승이 발표된 순간 ‘텐’팀의 모습을 보면, 그 짧은 시간 동안 운동회로 인해 팀원들이 얼마나 돈독해졌는지 알 수 있죠.

▲ 10tion UP Day 종합 우승을 차지한 ‘텐’팀 (축하드립니다!)
우승 팀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회식비 지원이라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졌습니다. 운동회로 쌓은 팀워크를 이후에도 끈끈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취지에서 마련된 선물이었습니다. 결과가 발표된 순간 팀원들은 체육관이 떠나갈 듯 환호하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럭키드로우와 바베큐로 완벽한 하루의 마무리
우승팀만 선물을 받을 수는 없겠죠. 모든 엘리서를 위한 럭키드로우가 이어졌습니다. 최신 전자기기부터 마사지기, 귀여운 소품까지 다양한 선물이 등장할 때마다 체육관은 환호와 설렘으로 가득 찼습니다. 긴장감이 감도는 순간 자신의 이름이 호명된 엘리서는 뛸 듯한 걸음으로 무대에 나가 선물을 손에 쥐었습니다.
운동회 종료 후에는 근처 글램핑장에서 바베큐 파티가 이어졌습니다. 야외에서 천천히 불을 피우고, 낮 동안의 열기를 나누며 둘러앉은 시간은 또 다른 힐링이 되었습니다. 업무에서는 프로젝트 단위로 만나는 동료들이지만 이 자리에서는 서로의 취향과 일상을 나누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직급이나 조직을 떠나 누구와도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 서로의 강점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 그리고 일할 때만큼이나 놀 때도 몰입하는 에너지. 엘리스가 추구하는 One-team 문화가 선명하게 빛난 하루였습니다.
함께해서 완성된 10년, 또 다른 10년을 향한 텐션 업
10tion UP Day는 엘리스의 지난 10년을 축하하는 자리였지만 동시에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남았습니다. ‘텐션 업’ 된 이 에너지 그대로, 2026년의 엘리스는 더욱 단단하게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다음 10주년을 기대하며, 10tion UP Day 리뷰를 마칩니다.

- #엘리스 10주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