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만든 AI 교육 기술, 왜 UN이 주목했을까?

2025년 7월,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인공지능 분야의 글로벌 행사 중 하나인 ‘AI for Good Global Summit 2025’ 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UN 산하 기관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이 주관하며, 전 세계 정부, 산업계, 학계,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AI 기술이 인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국제 협력 플랫폼입니다.

올해 이 자리에서 엘리스가 발표한 한 가지 사례가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바로 학생에게 맞춘 안전한 학습 피드백을 실시간 제공하고, 교사는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된 멀티 에이전트 AI 챗봇 – ‘AI 교과서용 AI헬피’ 입니다.
엘리스의 발표는 ‘Innovate for Impact: The AI Use Cases’라는 세션에서 소개되었고, 이 기술은 단순한 챗봇을 넘어 AI가 실제로 교실 안에서 작동할 수 있는 수준의 교육 서비스로 평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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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생성형 AI 튜터

엘리스가 개발한 AI헬피(AI Helpy) 는 단순한 AI 챗봇이 아닙니다.

이 시스템은 AI 디지털교과서에 적용된 생성형 AI 튜터이며, 학습자가 교과 내용을 공부하다가 질문을 던지면 즉시 개인화된 답을 제공합니다. 또한 AI헬피는 학생의 질문에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안전장치를 함께 갖추고 있습니다.

Toxicity Checker: 부적절한 언어 차단
Hallucination Detector: 할루시네이션 탐지 및 수정
Pre-learning Detection: 선행학습 방지 → 교육의 형평성 확보
Tone Changer: 연령대에 맞는 응답 톤 제공
맞춤형 맞춤법 피드백: 학습 집중 유지 지원

특히 선행학습 방지 기능은 모든 학생이 같은 출발선에서 학습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경쟁 중심 교육 환경에서 벗어난 공정한 학습 구조를 구현합니다.

기술보다 중요한 것, 학습자의 속도에 맞추는 설계

엘리스는 AI헬피 개발 과정에서 기술 자체보다 학습 경험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우선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어 교육 데이터를 대규모로 학습시키고, 교육 안전성 기준을 반영한 교육 특화 AI 모델을 구현하였습니다.

학생의 질문에 AI가 응답하더라도 교사가 AI의 응답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교사 모드’**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AI에만 의존하지 않고 교사의 전문성과 책임을 보완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돋보입니다.

또한 AI헬피는 영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까지 다국어 대응이 가능하며, 클라우드 기반의 확장 구조로 대규모 학습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학생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는 AI 클라우드 인프라

AI헬피는 학습자 경험뿐 아니라 학생의 데이터 보안까지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하였습니다.
기술의 발전만큼 그 기술이 작동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는 것도 교육 혁신의 중요한 일부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안전한 교육을 위해 국내외 보안 기준을 충족하는 인증된 클라우드 인프라인 엘리스 AI PMDC(모듈형 데이터센터) 기반에서 학생의 학습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있습니다.

‘UN이 주목한 기술’이 된 이유

엘리스의 AI헬피는 단순한 기술 도입 사례가 아닙니다. 이 기술은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세 가지 핵심 영역에 기여합니다.

SDG 4 – 양질의 교육: 학생 수준에 맞춘 피드백으로 교육의 질과 접근성 향상
SDG 8 –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 성장: 교사 업무 감소, 교육 생산성 증가
SDG 9 – 산업·혁신·인프라 구축: AI 기반 교육 인프라로 기술 혁신 실현

교육 격차 해소, 교사 중심에서 학생 중심으로의 전환, 기술과 사람의 협업.
이 세 가지가 AI헬피가 기술 그 이상의 가치로 평가받는 이유입니다.

글로벌 협력의 시작점, 제네바에서

엘리스는 이번 발표와 함께 UN 산하기구 ITU가 운영하는 AI Skills Coalition의 공식 파트너로도 선정되었습니다.

해당 협의체는 AI 기반 디지털 교육 기술을 전 세계로 확산하고자 구성된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엘리스는 AI 교육 분야의 국제 협력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엘리스의 접근은 단순히 AI가 교사를 대체하는 모델이 아닙니다.
학생은 궁금한 점을 AI에게 자유롭게 묻고, AI는 그에 맞춰 즉시 응답합니다.
교사는 반복적인 피드백에 시간을 들이지 않고, 수업의 본질과 학생의 성장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특히 AI헬피는 언어, 학습 속도, 학습 방식 등에서 차이가 있는 학생들도 수업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문화 가정 학생은 번역 기능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시각·청각적 제약이 있는 학생은 음성인식, TTS 기능을 통해 정보를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엘리스는 이렇게 누구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또한 AI 기반 교육 혁신의 핵심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학생에게 더 공평한 기회를, 교사에게 더 본질적인 시간을 돌려주는 AI헬피, 도입을 고민하고 계신가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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