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그룹, 중등 영어∙정보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연구

8년 전부터 활발하게 사용되며 AI 기반 맞춤형 교육에 대한 기술 확보

기존 SW∙AI 교육을 넘어서 영어 교과 개발에도 참여, 플랫폼 확장성 돋보여

교육 실습 플랫폼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중등 영어와 정보 과목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 모델 및 프로토타입 개발 연구’사업에 선정되어 본격적인 AI 디지털교과서(AIDT) 개발에 나선다.

이번 연구 사업은 AI 디지털교과서(AI Digital Textbook, AIDT)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교과서 개발 기반을 조성하고자 진행된다. AI 디지털교과서 모델 설계, 프로토타입 개발, 사용성 검증 및 평가가 오는 12월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엘리스그룹은 중등 영어 과목은 KAIST와, 중등 정보 과목은 고려대와 협력해 개발 연구에 참여한다.

엘리스그룹이 기존 SW∙AI 교육 중심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영어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 모델 및 프로토타입 개발 연구 주관사로 선정된 것은 주목할 만하다. 이를 기점 삼아 AI 학습 관리와 데이터 분석에 체계화된 플랫폼 기술을 토대로 과목 확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엘리스그룹은 이미 상용화해 8년 전부터 사용 중인 클라우드(SaaS) 기반의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 LXP’를 보유해 새롭게 AIDT 개발에 나선 기업 대비 기술력에서 한발 앞선다. 엘리스 LXP는 1,100여개 이상의 학교, 기관, 기업의 SW∙AI 교육에 활용되며 AI 기반의 맞춤형 교육에 탁월하다는 점과 편리한 사용성을 검증받았다.

엘리스그룹의 AI 코스웨어는 자동 채점 기능이 제공되며, 채점 결과에 따라 AI 데이터 대시보드가 생성돼 학습 진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생성형 AI 기반의 학습 보조 챗봇 ‘AI 헬피’는 상황 별로 학생의 질문에 피드백을 10초 내로 제공해 학습 효과를 강화한다. 이번 연구 과정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는 AIDT의 본래 취지에 맞춰 600종이 넘는 맞춤형 학습지원 자료를 기반으로 AI가 최적의 학습 콘텐츠를 추천할 수 있는 기능도 더할 계획이다.

효과적인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기 위한 분석 시스템도 탑재됐다. 학습관리시스템(LMS) 기능으로 학습 관리 및 피드백 제공, 학습 자료 제작 등이 가능하며, 자체 개발한 AI 대시보드로 학습 행동 데이터를 국제 표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수집할 수 있다. 외부 확장이 가능하며,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어 AIDT의 핵심인 학습기록저장소(Learning Record Store, LRS)와의 안정적인 연계가 가능하다.

엘리스그룹은 우수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엔, 비상교육, 씨마스, 원교재사와 AI 디지털교과서 정보 교과목 개발 협력에 대한 MOU 체결을 완료했다.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는 “엘리스 LXP는 8년 전 이미 상용화되었지만 엘리스가 자체 개발한 ‘런박스’로 AI 실습은 물론, LXP상 머신러닝을 할 수 있는 등 현재에도 끊임없이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AIDT 개발의 본격적인 이정표가 될 프로토타입 개발 연구에 최선을 다해 학교 교육의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