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전장사업을 이끄는 VS본부

LG전자 VS(Vehicle Solution)사업본부는 자동차 전장, 즉 차량에 들어가는 전자장비와 부품을 담당하는 조직입니다. 운전자에게 길안내와 음악, 각종 정보를 보여주는 차량 내 화면 시스템(인포테인먼트)과 차량을 통신망에 연결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기술(텔레매틱스)을 중심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운전자를 돕는 안전 기능(ADAS), 전기차 구동 부품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습니다.
VS본부는 AI를 활용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실제 업무와 개발 현장에 적용해 성과를 만드는 조직으로 전환하고자 했습니다.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과정에서 구성원이 AI 도구를 사용하는 역량과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해 업무에 적용하는 역량은 전혀 다르다는 점이 분명해졌기 때문입니다.
직군마다 다른 필요 역량, 동일한 교육으로는 좁혀지지 않던 격차
교육 이전 VS본부가 겪던 가장 큰 어려움은 실제 업무 문제를 AI로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방법론과 실행 경험의 부재였습니다. 여기에 직군별로 업무 특성과 필요 역량이 다른데도 동일한 수준의 교육만 제공하는 것이 반복되어 한계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비SW 직군은 업무 혁신과 문제 정의 관점에서 AI를 활용하는 역량이 필요하고 SW 직군은 에이전트 설계, 구현 같은 기술 역량이 중요합니다. 하나의 과정으로 통합했다면 난이도 조절이 어려워 일부 참여자에게는 지나치게 쉽거나 반대로 너무 어려운 교육이 되었을 것입니다. VS본부는 구성원이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에이전트를 설계, 구축하는 실무 중심 역량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현업 과제 기반 프로젝트형 교육과 AX 코칭까지 연계한 엘리스
LG전자 VS본부가 여러 교육 옵션 중 엘리스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실제 현업 과제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형 교육을 제안했다는 점이었습니다. 엘리스는 AI 교육과 함께 에이전트 개발 및 실습 환경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AI를 개발하고 구현하는 교육이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교육 기획 단계부터 현업 니즈와 구성원 수준을 함께 점검하고, SW·비SW 직군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안한 점도 선택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교육 종료 이후 AX 과제 구체화와 실행 방안 코칭까지 연계해 교육이 실제 현업 적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최종 결정에 중요하게 작용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교육 자체보다도 VS본부의 환경을 이해하고 현업 적용까지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라고 느꼈던 점이 엘리스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 LG전자 VS본부 HRD 담당자
직군 특성에 맞춰 개발/비개발로 분리 설계한 커리큘럼

과정은 사전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집중 교육으로 구성했고 일정과 도달 목표는 직군에 따라 다르게 잡았습니다.
SW 직군 과정은 AI의 기본 사용법에서 출발해 사내 문서를 근거로 답하는 AI를 만들고, 그 AI가 스스로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하는 단계까지 올라갑니다. 후반부에는 만든 결과물을 실제 서비스처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방법까지 다뤘습니다. 배운 것을 데모 수준에서 끝내지 않고 실무에 배포할 수 있는 형태로 완성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비SW 직군 과정은 같은 출발점에서 시작하되 목표 결과를 다르게 잡았습니다. 시스템을 운영하고 배포하는 기술 단계까지 가는 대신, 자신의 업무 문서를 읽고 질문에 답하는 챗봇을 마지막 날 직접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를 위해 엘리스는 VS본부 업무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에이전트 주제 두 가지를 선정해 각각 가이드 프로젝트와 교안으로 준비했고, 참여자는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둘 중 원하는 주제를 골라 결과물을 구현했습니다. 부품 변경점이 발생했을 때 과거 유사 사례를 찾아주는 에이전트, 그리고 시험과 이슈 이력에서 유사 사례와 조치 내용을 찾아주는 에이전트입니다. 개발 경험이 없는 참여자도 실제 작동하는 챗봇을 완성해 본인의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두 과정 모두 이론과 실습을 거친 뒤 현업 과제를 기반으로 한 가이드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참여자는 학습한 내용을 곧바로 적용해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차량 인포테인먼트를 주제로 삼은 최종 프로젝트
SW 직군 교육에서는 VS본부의 업무를 그대로 옮겨 최종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주제는 전기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한 AI였습니다. 차량 매뉴얼 같은 문서를 AI가 읽을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하고, 질문에 맞는 답을 찾아주는 기능부터 운전자를 돕는 여러 기능까지 각각 만든 뒤 이를 하나의 AI가 총괄해 답하도록 조립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이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구현하였으며 실제 현업 데이터를 사용하여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일반적인 AI 교육이 범용 예제를 쓰는 것과 달리 차량 인포테인먼트라는 VS본부의 실제 제품 영역을 최종 프로젝트 주제로 삼았기에 특히 참석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기초 이론 단계의 예시조차 가동률, 불량률 같은 제조 현장의 지표를 다루도록 구성해, 참여자가 배우는 내용을 자신의 업무와 계속 연결하도록 했습니다.
"기존 교육이 'AI 기술 이해' 중심이라면 이번 과정은 '업무 문제 해결을 위한 AI 에이전트 설계 및 구현' 중심이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였습니다." — LG전자 VS본부 HRD 담당자
AI로 업무를 설계하는 사람으로 도약하기
가장 뚜렷한 변화는 AI를 바라보는 관점이었습니다. 교육 전에는 생성형 AI를 업무 보조 도구 정도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교육 이후에는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에이전트 관점으로 접근하는 사례가 늘었습니다. "무엇을 물어볼까"부터 고민하던 담당자들은 이제 "어떤 업무를 에이전트에게 맡길 수 있을까"를 고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업무 흐름을 분석하고 어떤 데이터를 활용할지, 에이전트가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정의했습니다. 이후 진행된 과제 개발과 프로젝트 코칭에서도 기술 구현보다 현업의 문제를 정의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해 실제 사용자가 쓸 수 있는 업무 프로세스를 설계할 수 있었습니다. 일부 팀에서는 교육에서 기획한 에이전트 아이디어를 실제 AX 과제와 연계해 검토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반기 직군별 과정 추가 운영과 AX 과제 연계 확대
상반기 교육을 통해 구성원들의 높은 학습 수요가 확인되었고, 교육 이후 추가 학습이나 실제 업무 적용을 희망하는 요청도 이어졌습니다. 이에 VS본부는 하반기에 실제 에이전트 구축과 현업 적용 역량 확보를 목표로 비SW 직군과 SW 직군 과정을 각각 1차수씩 추가해 확대 운영하였습니다.
VS본부는 AX의 성공이 AI 기술을 도입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문제 정의와 데이터 품질, 업무 프로세스 설계, 현업 적용까지 연결되는 실행력을 확보하는 데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실제 AX 과제와 연계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구성원이 현업의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역량 내재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직군별 특성을 반영한 AI 에이전트 교육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면, 엘리스 기업교육팀에 현업 과제 기반 커리큘럼 설계를 문의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