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엘리스와 함께 진행한 ‘군 장병 맞춤형 인공지능 교육’은 해외 군대의 AI 도입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우리 군에서 관련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한 과정입니다. 군 장병 1600명을 대상으로 파이썬과 데이터 분석을 배우는 초급, 인공지능을 교육하는 중급, 딥러닝 과정의 고급으로 구성해 진행했습니다.

프로그램 설치 불가한 환경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

엘리스가 군대 교육에 적합한 이유는 따로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는 교육 플랫폼이기 때문입니다. 군대는 보안상의 이유로 비인가 된 프로그램을 전혀 설치할 수 없는 특수한 환경으로 영내 생활을 하며 개발 실습을 진행하기 어렵습니다. 엘리스는 별도 프로그램 없이 로그인만 하면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군대에 매우 적합했습니다. 여기에 모바일을 활용할 수 있어 교육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췄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직접 실습하고, 온라인 웹 IDE를 이용해 배운 내용을 복습하며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미래를 그려갈 수 있는 기회

엘리스 교육은 장병들에게 AI 전문가로서 미래를 그려나갈 자신감을 심어주었습니다. 많은 장병들이 군대 생활을 인생의 정체기로 여기는데 체계적인 학습으로 진로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연등 시간에 사이버지식정보방을 이용하고, 주말에 공부하며 주어진 시간을 충실하게 보내면서 자기 관리를 잘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AI를 공부하고 싶었으나 독학이 힘든 장병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군대라는 한정된 장소에서 교육받는 데 한계가 있었지만, 기초부터 실습까지 국내 최고 AI 전문가에게 양질의 교육을 받아 미래를 설계할 수 있었습니다. 전공자 출신 장병의 경우, 군대에서 코딩을 공부할 수 없어 실력이 줄까 걱정했는데 지속적으로 공부하며 실력을 향상시켰고 커리어 준비에도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학습 의욕 고취하는 특화 프로젝트

엘리스 교육 커리큘럼은 AI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과 학습 분야에 대한 상세한 소개까지 있어 알찼습니다. 그중에서 장병들이 가장 만족한 부분은 프로젝트 실습이었습니다. 엘리스가 개설한 군 관련 데이터 활용 프로젝트는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항공 이미지 사진을 활용한 객체 인식’과 ‘기계 시설물 센서 데이터 기반 고장 예지 프로젝트’가 코드를 직접 짜며 실질적으로 데이터에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입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AI에 대한 관심이 커져 AI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장병들도 있었습니다. 관련 기술 동향을 꾸준히 찾으면서 향후 군에서의 AI 접목 방법을 발표해 포상 휴가를 받거나 주가 흐름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어 자발적으로 웹 크롤링 공부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많은 장병이 더욱 전문적인 내용을 오래 배우고 싶다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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